(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가 소폭 상승했다.

14일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7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7.2에서 107.9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7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45년 전 집계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고치는 1983년의 180.0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106.9였다.

NFIB의 빌 듄켈버그 수석 경제학자는 "고용 증대와 매출 증가와 확대에 대한 기대 등 10개 중 8개 항목이 늘어났지만, 기존 재고와 재고 증가 계획은 감소했다"며 "노동력 질에 대한 우려를 가장 중요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소기업 고용은 미 전체 고용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많은 경제학자는 소기업 신뢰지수에서 전반적인 경제의 고용과 임금, 기업 투자, 내수 동향 추세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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