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지난 2분기 시간당 임금가격지수(WPI, 보너스 제외)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0.6% 상승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5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0.6% 상승과 일치한다.

전분기대비 상승률은 지난 1분기 0.5%보다 0.1%포인트 늘었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2.1%로 지난 1분기 2.1%와 동일했다.

다우존스는 "호주 임금 상승세가 2분기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제한적이란 인식이 확인됐고, 낮은 기준금리 수준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이후 낙폭을 유지했다. 환율은 오전 10시37분 현재 전장대비 0.0013달러(0.18%) 내린 0.722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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