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홍콩 중앙은행(HKMA)이 홍콩달러 가치 방어를 위해 약 6억 달러 가량의 매도 개입을 단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HKMA는 전일 미국 시간대에서 약 2억7천500만 달러어치의 홍콩달러를 사들였고,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3억 달러어치 홍콩달러를 추가로 사들였다.

홍콩달러의 미국 달러 페그 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WSJ은 지난 5월 이후 첫 외환시장 개입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과 5월, HKMA는 총 703억5천만 홍콩달러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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