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크레디트스위스(CS)는 터키 은행들의 수익성이 매우 높아 이자 지불 불이행 대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CS는 "터키 은행들은 매년 전체 대출의 4.5%를 충당금으로 쌓는다"며 "현재 4.5%인 부실대출채권(NPLs) 비율이 이머징마켓 침체와 위기로 20% 안팎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게 터키 은행들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터키 은행 보통주자본비율(CET1)의 40%에 해당한다.

CS는 "터키 은행의 높은 수익성과 10배 정도로 낮은 레버리지 비율을 더하면 터키 은행들이 NPLs 비율과 같은 침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