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 주가가 2분기 매출 부진으로 15일 개장전 거래에서 4.4%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메이시스는 2분기 순이익이 1천66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성적이다.

조정 EPS도 0.59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 0.50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2분기 매출은 55억7천만 달러로 지난 같은 기간 56억4천만 달러보다 줄었다. 시장의 기대치 55억5천만 달러는 소폭 상회했다.

메이시스는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는 3.95달러에서 4.15달러로 사이로 제시했다. 매출은 0~0.7% 증가를 전망했다.

동일매장매출은 직영 및 가맹점 통합 2~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올해 조정 EPS 기대치는 3.86달러다.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은 1.6%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이시스 주가는 올해 66% 급등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2% 올랐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