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BN암로는 대외 지급 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 합의 등과 같은 조치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은 이런 조치들이 나오면 달러-리라 환율은 5.5리라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높은 금리는 대출과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은 높은 금리와 통화의 불안정성은 일부 기업의 대외 지불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겠지만, 국가적인 디폴트 위기는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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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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