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바이런 위언 블랙스톤 부회장은 "여전히 낙관하고 있다"며 "터키 위기가 멈추면 주식을 살 때"라고 말했다.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위언 블랙스톤 프라이빗 웰스 솔루션 부회장은 15일 CNBC에 출연해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있지만 어떤 제약도 되지 않는다"며 "올해 내내 증시 움직임에 대해 낙관하며 어떤 불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언 부회장은 터키 위기의 심각성은 인정했다.

그는 "터키의 상황이 현재는 매우 심각하지만, 시스템 리스크는 아니다"며 "미미한 이머징마켓 이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며 특히 중국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언 부회장은 "그동안 시장에 과도한 매수가 있었고 조정이 너무 늦었다"며 "현재는 조정 중이며, 터키는 방아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월 26일의 사상 최고치에서 5% 정도, S&P500은 1.15%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25일 역사적 고점에서 0.77% 낮은 수준이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