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6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터키발 신흥국 불안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미국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2.88bp 하락한 2.6123%,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90b 내린 2.8614%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28~108.44

- NH선물: 108.24~108.42

◇ 삼성선물

신흥국 불안감에 따른 아시아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를 주목하며 강보합과 커브 플래트닝 흐름 전망. 미국 7월 소매판매는 호조를 나타냈으나 시장이 지표보다 글로벌 여건에 주목하면서 미국 금리는 전 구간에 걸쳐 하락.

◇ NH선물

전일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을 추종하며 국채 선물 강세 전망. 최근 강세 재료에도 가격 상승폭을 축소시켰던 개인의 매도세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호적 재료. 다만 17일 국내 고용지표 발표와 금리 하단에 대한 레벨 부담감은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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