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위메프는 물류 스타트업인 ㈜줌마와 1시간 이내 반품서비스 '홈픽'의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메프는 빠르고 늘고 있는 구매 건수, 거래액 등을 고려해 쉽고 빠른 반품 프로세스 제공하고자 홈픽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초부터 서비스 연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줌마가 운영 중인 택배 서비스 홈픽은 줌마의 택배 수거기사가 1시간 이내에 고객을 찾아가 물품을 직접 픽업하는 방식이다. 이후 수거된 물품은 거점 주유소에 집화·보관되고, 이를 CJ대한통운이 배송지까지 운송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줌마는 SK에너지, GS칼텍스 등과 손잡고, 전국 약 600여개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실장은 "고객들이 반품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쇼핑 과정에서의 고객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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