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6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2틱 오른 108.34에 거래됐다. 은행이 2천670계약 순매수했지만, 증권사가 2천90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22.0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576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2천925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해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반응한 것 같다"며 "무역협상 기대감에 국채선물의 상승 폭이 작아졌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터키 우려가 여전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고 있다"며 "오후 3시경 유럽 금융시장이 열린 후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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