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국제거래용 은행보증서 실무전문가(CSDG) 과정을 개설한다.

해외 건설이나 선박 수출입, 무신용장, 플랜트수출입 관련 은행 입찰 보증, 선수금 환급보증, 계약 이행보증 등에 대한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국제금융연수원 측은 17일 "CSDG 제5기 과정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설할 예정이라"며 "강의는 4회, 총 3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입찰, 계약 이행 및 선수금 환급보증을 포함한 은행 청구보증서, 손해배상각서, 종속보증, 보증신용장 등의 차이점 비교 분석, 청구 보증 통일규칙과 보증신용장 표준 관행을 포함한 업계 규칙, 은행청구 보증 당사자들의 역할과 의무 등으로 구성된다.

교재는 ICC가 제공하는 'URDG 758 통일규칙'을 근간으로 편성된다.

수강료는 1인당 120만 원이다.

국제금융연수원은 CSDG 자격을 통해 국제무역 분야의 보증 분야를 폭넓게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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