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인도네시아로 보내는 해외송금은 미국 달러화(USD)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 경우 현지에서 수취인이 루피아로 지급 받으면 고객 입장에서는 이중환율이 적용돼 불리했다.
이번 서비스로 단일 환율을 적용하게 되는 만큼 인도네시아 해외송금 고객이 저렴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과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보다 쉽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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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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