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7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7틱 오른 108.4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43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이 83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22.3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47계약 사들였고, 보험이 833계약 팔았다.

이날 나온 고용 지표 부진에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연내 금리 인상은 없고, 내년도 지켜봐야 한다는 게 시장 분위기"라며 "중국 시장이 개장하면서 보합까지 밀렸다가 다시 장세가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규취업자가 5천 명 증가에 그쳐 2010년 1월 이후 최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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