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농기계 제조업체 디어의 주가가 올해 매출 예상치(가이던스) 실망으로 17일 개장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디어는 올해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26%로 제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기대치 30%에 못 미쳤다.

디어는 2분기 순이익은 9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9달러로 시장의 기대치 2.73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반면 2분기 매출은 32% 증가한 103억 달러로 시장 기대 102억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디어 주가는 올해들어 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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