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GS건설이 다음달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웅천동 1702-1 일대)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여수시는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8천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듀파크 부지는 지난 2월 기공식을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순신도서관,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지을 예정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전남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자이 브랜드다. 단지 인근에 마리나(marina) 시설이 있고 뒤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로 자리 잡은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4만㎡)이 자리했다.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해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체증을 완화하고자 바다를 가로질러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9월 착공된다.

웅천자이 더 테라스는 여수 지역 내 최고 높이인 42층 설계를 적용한다. 전 실 발코니 설계이며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284㎡, 313㎡)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 평면으로 설계된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하지만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에 들어선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예약 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여수 '웅천자이 더 스위트' 투시도. 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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