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쿄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71.38포인트(0.32%) 내린 22,199.00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5.38포인트(0.32%) 하락한 1,692.1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하락 출발 후 잠시 상승 반전했으나 이내 다시 떨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지만, 협상의 구체적 내용 및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한 일본 증권 영업 담당자를 인용해 "차관급 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작다"고 지적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가 오후에 내림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엔화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12엔(0.11%) 오른 110.61엔을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과 도요타가 각각 1.03%, 0.6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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