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0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체적으로 내렸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린 1.790%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1.5bp씩 내렸고, 7년은 1.3bp 하락했다.

10년은 1.8bp 내린 2.08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금리 부담에도 장 후반 국채선물이 급등하자 비드가 종종 나오던 분위기가 오퍼 우위로 바뀌어 마감했다"며 "다만 단기 테너는 하락 폭이 제한돼 커브가 플래트닝됐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년은 전일 대비 1.5bp 내린 1.225%를 기록했다.

3·5·7년은 2.0bp씩 하락했다. 10년도 2.0bp 내린 1.570%를 나타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부채 물량이 없는 가운데 롤오버 에셋 물량이 우위를 보여 전 구간에서 금리가 하락했다"며 "연이은 금리 하락세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레벨 부담감은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0.5bp 내린 마이너스(-) 63.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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