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MUFG는 달러 강세가 과도하다며 그동안 쌓여온 롱(매수) 포지션의 급격한 청산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간 달러 매수에 나섰고, 투기꾼들은 달러 롱 포지션을 추가했다.

MUFG는 "달러 강세가 약간은 과도해지고 있다"며 "이런 수준에 도달한 이전 두 사례를 볼 때 롱 달러 포지션은 오랜 기간 지속하지 못했고 이후에는 가파른 청산이 뒤따랐다"고 말했다.

달러 청산을 가져올 트리거(방아쇠)로 MUFG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들었다.

MUFG는 "이 기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에 대한 이머징마켓의 충격을 논의할 것"이라며 "주된 변화 사항은 발표되지 않겠지만, 이 연설들 모두에서 뉘앙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달러는 0.3% 떨어진 1.14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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