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 로더 주가는 전 분기 호실적에도 20일 개장전 거래에서 0.4% 내렸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에스티 로더는 네 번째 회계분기 순이익이 1억8천6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4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0.61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56달러를 넘어섰다.

회사의 매출은 33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2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에스티 로더는 다음 분기 매출은 5~6% 증가하고, 조정 EPS는 1.18달러에서 1.22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다음 분기 조정 EPS 기대치 1.32달러에는 다소 못 미치는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셈이다.

에스티 로더 주가는 올해 들어 전 거래일까지 6.8% 올랐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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