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전략가들은 "파운드화는 영국 내부 정치적 위험과 브렉시트, 지정학적 불확실성 때문에 달러 대비 1.25~1.26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면서 "다만 여기서 더 하향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ING는 "북아일랜드만 유럽연합(EU)의 관세동맹에 남는 백스톱(backstop) 방안이 채택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이는 브렉시트가 아무런 협상 없이 끝날 것이라는 전제가 더는 선호되지 않는다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ING는 "파운드화가 가파르게 오를 확률이 더 내릴 가능성보다 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1% 오른 1.2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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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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