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8-08-21 1,117.25 1,117.00 1,117.50 1,120.70 1,121.5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17.2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10원) 대비 5.1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 비판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후원금 모금 행사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값싼 돈을 추구하는 중앙은행 총재가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는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려는 파월 의장에 대한 비판으로 이 발언이 전해지자 달러화는 하락 흐름을 굳혔다.

또 최근의 미중 무역 긴장 완화와 위안화 가치 반등도 달러 약세 재료를 더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20.70∼1,121.5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0.57엔에서 110.08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484달러를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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