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지루한 협상을 이어온 대신증권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이 4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는 단체교섭안을 잠정 확정했다.

이에 내달 3일 단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신증권 노사 임금단체협상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4년 넘게 이어져 왔다.

2014년 초 대신증권지부가 설립된 이후 제2 노조인 대신증권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2014년 말 제2 노조에만 무쟁의 타결 격려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대신증권 측은 제1 노조에 단체교섭 타결에 따른 격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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