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21일 국채선물 추이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했다.

숏커버 이후 되돌림과 레벨 부담으로 약보합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달리, 숏커버 물량이 또 출회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51bp 하락한 2.8145%, 2년 만기 금리는 2.90bp 내린 2.5831%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50~108.65

- NH선물: 108.58~108.78



◇ 삼성선물

숏커버 이후 상승 되돌림과 레벨 부담으로 약보합 등락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판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불만을 나타냄. 파월 연설의 기조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반응은 전해질 수 있어 주목.



◇ NH선물

전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을 추종하면서 국채 선물 강세 전망. 최근 장의 흐름은 초반 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마감 무렵 숏커버링 출회와 함께 가격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날도 국내기관의 숏커버링 물량이 출회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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