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회사의 강점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21일 취업준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간담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정영채 사장이 직접 나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영채 사장은 "고령화, 자본의 집중화 등 새로운 시장에서 플랫폼 플레이어의 역할을 하는 것이 증권사"라며 "정체되지 않는 사업인 증권업에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NH투자증권이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평균 70% 이상이 회사에 만족하고 있었다"며 "인지도 조사에서도 증권업계 8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은 초대형 IB로 지정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다"며 "NH투자증권의 모델은 E 커머셜 사업자인 아마존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서는 창의성과 고객지향, 신뢰로 요약했다.

정 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를 주면 손님이 몰리기 마련"이라며 "고객에게 어필할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므로 창의성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향후 부동산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과 런던 등 선진국 위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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