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으로 KEB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는 총 1천100억 원을 공동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개별펀드(자(子)펀드) 결성 시 민간 출자자금을 더해 약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펀드 조성 금액은 오는 9월부터 4년간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개별펀드에 출자한다.
한국벤처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모펀드를 운용하며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후속투자와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1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펀드 위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펀드가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 1조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도 추가 지원한다.
한국벤처투자가 투자하는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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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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