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시나재경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주 부총재는 "인민은행은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한 수준에서 유지하겠지만 강한 정책 부양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지도부는 지난달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내수 촉진을 위해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정부의 인프라 건설 지원을 위한 채권발행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 등이 거론됐다.
이날 주 부총재는 인민은행의 정책은 유연하고, 효과적인 동시에 선제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 국무원은 이달 14일 주 부총재를 인민은행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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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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