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잭 알렌 전략가는 "ECB가 보유한 대규모 채권이 만기를 맞게 돼 기술적인 이유로 이탈리아 채권을 더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정부가 더 늘어난 예산안을 유럽 위원회에 제출하면 국채수익률이 오를 수 있는데, ECB의 이탈리아 국채 추가 매입은 이를 막아줄 것"이라며 "그러나 ECB 매입 증가는 일시적인 것이어서 향후 수익률 상승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렌 전략가는 "10월에 매입이 늘어났다는 것은 11월에는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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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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