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가 추가적으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2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2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주택금융1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1, 2층)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가의향서를 낸 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17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하여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2월과 5월 공모를 통해 총 5개 사업장 3천939세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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