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올해 전체 판매 158만 대로 작년보다 38만 대 증가 전망

외신 "제휴사인 스웨덴 볼보의 디자인 지원 등 덕택"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지리車가 올 상반기 순익이 연율 54% 증가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22일 발표됐다.

지리차는 지난 1~6월 순익이 66억7천만 위안(약 1조91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5억5천만 위안도 웃돈 수준이다.

상반기 매출은 537억1천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394억2천만 위안으로 비교됐다.

외신은 지리가 제휴사인 스웨덴 볼보의 디자인 지원 덕택 등에 이처럼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된 차량은 77만6천6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로는 158만 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120만 대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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