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19일 단기자금시장에서 지급준비금 부족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재정방출 1조 원, 공작기금 3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어나고 국고채비경쟁인수 3천억 원, 기타 세입 1조 원 등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3천억 원, 공자기금 1조6천500억 원, 통안채 만기 1조6천100억 원, 통안계정만기 5조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납입 1조6천500억 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5천억 원, 통안채발행 1조4천억 원, 통안계정 4조 원, 기타 세입 4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지준 변동요인은 없는 가운데 지준 적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의 차입수요는 꾸준히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5천252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12조7천847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4%, 전체 거래량은 13조6천542억 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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