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비상대책본부 가동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태풍 솔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밤 지방해양수산청과 어업관리단을 대상으로 긴급 화상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선박 대피현황, 항만 및 어항시설 안전점검, 항만통제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고조 시기와 태풍 내습 시기가 겹치는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태풍 영향권에 진입한 제주해양관리단은 전 직원이 비상근무하여 피해 발생 시 즉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해수부는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태풍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해양수산 분야 태풍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hj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