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9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p↓…최저 3.1%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9월 금리를 0.10%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20%(만기 10년)~3.4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3.10%(10년)~3.3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일시상환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더 나은 보금자리론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만기일시상환비율을 최대 50%로 설정하면 매월 원리금 상환부담도 줄일 수 있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면 추가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28%까지 내려간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에 최대 0.80%포인트, 안심주머니 앱(App) 쿠폰 0.02%포인트를 적용한 수치다.

주금공은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8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0%포인트 낮춘 데 이어 9월에도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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