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재정 및 통화정책을 완화모드로 유턴하는 것을 완료했다고 제프리스가 28일 진단했다.

제프리스는 중국 인민은행(PBOC)이 상하이은행간금리를 '바닥'으로 끌어내렸고, 지방정부 인프라에 대한 1조3천500억위안(미화 1천990억달러) 규모의 지출 정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지방정부 채권 매입과 관련한 규제도 완화도 완화했다.

제프리스는 중국 시중은행이 디폴트에 대한 대비책으로 보유한 지방정부 채권의 액면가 20%에 해당하는 자금을 예비금으로 마련해두라는 요건을 폐기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미묘하지만 중대한' 정책변화라고 은행은 평가했다.

시중은행이 인민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이용하는 회사채의 등급도 낮춰 담보 규정도 완화했다.

제프리스는 "지방정부 프로젝트에 대해 단기 대출이 필요하다면 이를 지원하도록 하는 도의적 권고도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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