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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세 래퍼 딘딘이 경기도 수원의 행리단길을 찾았다.

 최근 SNS를 통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행리단길은 예쁜 카페와 맛집들로 이루어져 있어 신흥 골목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유명세와 함께 찾아오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위험성도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수원의 구도심 중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에 속했던 행궁동 일대. 그곳이 2013년 ‘생태교통 수원’ 축제로 인해 변화하기 시작했다. 마을이 깔끔하게 재정비되자 개성 넘치고 예쁜 카페들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50여 곳이 넘는 가게가 생겨났다. 새롭게 떠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해 젊은 청년창업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태원의 경리단길만큼이나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 있다고 해서 ‘행리단길’로 불리기 시작한 행궁동 카페 골목은, 수원화성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동네로 SNS상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유명세와 함께 찾아오는 젠트리피케이션 초기 단계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리단길과 서촌, 연남동 등 일부 핫한 골목들이 지나친 유명세를 치른 뒤, 방문객들의 소음과 높아진 임대료 등으로 인해 원주민이 떠나게 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겪기도 했다. 2017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길게는 5년, 짧게는 2년 사이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의 임대료는 연간 최소 40%에서 최고 150%까지 올랐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막고자 공공임대상가 공급 및 운영 활성화 조례안을 발표했다. 또한 국회에도 임대료 증액비율을 제한하는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이 상정되어 검토 중이다. 

 지식(GSEEK) 캠퍼스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피할 수 없는 흐름? 젠트리피케이션> 편에서는 뜨는 동네의 딜레마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래퍼 딘딘과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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