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전국 34개 지역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국토교통부가 3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사들여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최장 20년까지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국토부는 올해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으로 확보한 1천216호 중 수리, 도배·장판 등 입주 준비가 끝난 679호를 이번에 공급하며 서울 87호, 인천 94호, 경기 357호 등 수도권 지역에서 538호, 지방에서 141호가 공급된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며, 자녀가 있는 가구에 1순위 공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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