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상선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손익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회계ㆍ재무 기본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4급 사원 전체를 대상으로 재무제표의 종류와 개념, 원가와 비용의 이해, 재무비율 분석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을 만들었다.

삼일회계법인이 이달부터 2개월 동안 교육을 맡으며 앞으로 모든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팀장 리더십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비전 제시와 조직 효율성, 갈등조정,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등의 교육을 통해 팀장의 조직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역시 이달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하고, 회계ㆍ재무교육과 달리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해운 전문지식 공유 활성화와 팀 간 이해도 증진을 위한 '사내직무교육'도 마련했다.

모든 임직원이 참여 대상이며, 사원부터 과장까지는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해운 공통, 컨테이너, 벌크, 전략관리 등으로 구성된 이 교육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1회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를 포함해 현대상선의 사내 직무교육과정은 기존 62개에서 76개로 늘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기업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해 해운 전문인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