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9.84포인트(1.1%) 상승한 2,750.58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16.86포인트(1.16%) 오른 1,465.79에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이날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도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국증시에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온 대형 금융주와 부동산주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금융, 부동산 관련 업종이 올랐다.

초상은행, 민생은행, 광대은행 등 은행주가 1% 넘게 올랐다.

상하이증시 대형 부동산주인 보리부동산도 1.56% 상승했다.

이외에도 정보기술, 에너지, 신흥산업, 통신주가 고르게 올랐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천억 달러 상당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의견 청취 기간이 끝나는 6일부로 관세를 부과하고 싶다는 뜻을 참모진에게 밝혔지만, 이날 무역전쟁과 관련된 우려는 고조되지 않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페트로차이나가 2.11%, 상하이 상장 중국평안보험그룹은 3.3% 상승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10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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