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다우존스는 한국 정부가 다음 주께 총 1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를 발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매채는 6일 "홍콩에서 투자자 미팅이 7일 예정되어 있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뉴욕 미팅이 잡혀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번 외평채가 10년과 30년 만기로 발행되고 달러표시채권은 물론 유로표시채권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발행은 오는 12월 만기도래하는 4억5천만달러 규모의 위안화표시채권(판다본드)의 만기상환자금 재투자 목적도 있다.

다우존스는 북한과 미국과의 평화회담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역할 등도 이번 발행물에 대한 채권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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