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는 7일 사과문을 통해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가 만든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때문에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제품의 유통판매업체로서 피해자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식약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1천1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역별 집단급식소와 환자 수는 부산 7곳(545명), 대구 4곳(167명), 울산 1곳(9명), 경기 1곳(31명), 전북 7곳(163명), 경북 3곳(98명), 경남 6곳(143명) 등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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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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