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상승했다.

원화 유동성이 부족했던 탓에 초단기 영역이 올랐고, 외국인 재정거래 수요에 1년물도 뛰었다.

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FX 스와프 포인트 1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40원 뛴 마이너스(-) 15.80원, 6개월물은 0.20원 오른 -6.7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과 0.10원 상승한 -2.60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6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1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A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원화 콜 금리가 급등하면서 FX 스와프 시장의 초단기 영역도 영향을 받았다"며 "보기 드물게 익일물이 10전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B 은행 딜러는 "단기 달러 자금 흐름이 좋기 때문에 초단기물에 영향을 줬다"며 "1년은 외국인의 매수세(비드)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에셋 스와프는 많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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