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3,7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비즈니스인사이더 호주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셰바 자파리 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의 지지선이 1,790~1,856달러에 형성됐다며 상승세가 우위를 점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988달러로 상승한 뒤에 최대 3,691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그는 관측했다.

자파리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2,550달러에 거래되던 2주 전 가격 하락을 예견한 바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그의 예상대로 1,800달러대로 미끄러졌다.

자파리 전략가는 조정 뒤엔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제 오를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7일에 기록한 저점 대비 20% 올라 이날 2,30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에만 140%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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