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가 차익실현에 보합권 근처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20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4포인트(0.04%) 떨어진 3,229.64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52%) 상승한 1,848.65를 나타냈다.

전날 양 지수는 당국의 주요 기업에 대한 조사가 일부 산업에 국한된다는 안도감에 1% 이상 반등했다.

전날 급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이날 상하이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했고, 선전증시는 하락 개장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날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6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한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최근 들어 인민은행은 역RP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유동성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인민은행은 4거래일 연속 유동성 순공급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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