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르 프라데시주 공업 도시 노디아에 2020년 가동 목표로 건설

신화 "연간 냉장고 200만 대와 에이컨-세탁기-LED TV 각각 100만 대 생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가전 기업 하이얼이 인도에 두번째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보도했다.

신화가 9일 전한 바로는 하이얼은 지난 7일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와 관련 양해 각서를 맺었다.

하이얼은 이에 따라 향후 4년 2단계에 걸쳐 우타르 프라데시 공업 도시 노디아에 2020년 가동 목표로 가전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완공되면 200만 대의 냉장고와 100만 대의 에어컨, 그리고 100만 대의 세탁기 및 LED TV 100만 대를 각각 생산할 예정이다.

또 약 4천 명을 현지에서 직접 고용하며, 1만 명이 넘는 간접 고용 효과도 예상된다고 신화는 지적했다.

신화는 하이얼의 새 공장이 인도 당국의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효과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