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AI-핀테크-LoT, 향후 10년 황금시장 제공..여행 통역 수요 증가"

2세대 스마트 통역기 새로 출시.."중국어-영어-일본어-한국어 온라인 통역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2위 게임 회사 넷이즈 산하 온라인 교육 서비스 넷이즈 여우다오가 인공 지능(AI) 통역기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8일 전한 바로는 넷이즈 여우다오의 주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넷이즈 여우다오2세대 스마트 통역기를 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는 "AI와 핀테크 및 사물 인터넷(loT)이 향후 10년 황금 시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통역기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하드웨어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 여우다오 AI 비즈니스에 크게 기여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넷이즈 여우다오가 새로 내놓은 통역기는 중국어-영어-일본어-한국어 간 오프라인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설명했다. 또 온라인으로는 43개국어 통역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넷이즈 여우다오의 류전레이 부사장은 여행 통역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인텔리전트 통역기 시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일리는 2005년 창업한 넷이즈 여우다오가 애초 교육 효율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한 예로 전자 사전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유저가 올해 초 7억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1만 대가 넘는 1세대 인텔리전트 통역기도 판매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밖에 인도와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도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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