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풀무원푸드머스가 '케이크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식중독 의심환자의 치료비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석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를 당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학생들의 치료비 전액과 급식중단에 따른 학교 피해에 대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에 피해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며 "식중독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가 만든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때문에 식중독 의심환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유통·판매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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