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8개 지구 총 4천537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성남 고등 등 수도권 4곳 2천970세대 및 아산 탕정 등 비수도권 4곳 1천567세대다.

LH 청약센터나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를 통해 청약 신청하면 된다.

LH측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임대보증금은 최저 975만8천원에서 최대 7천540만원이다. 임대료는 최저 5만3천원에서 최대 33만원까지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 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한다. 또 시중은행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1.2~2.7%의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나 마이홈 포털에 접속해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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