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싱가포르에 대해 국제수지가 예외적으로 강력하다며 상당한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와 건전한 재정 구조, 견고한 기업환경, 활기찬 국내총생산(GDP) 성장세, 높은 1인당 소득을 근거로 꼽았다.
피치는 싱가포르가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금융 분야는 전 세계 나머지 국가와 연결된 만큼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지만 탄탄한 대외수지가 이를 완화해준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싱가포르의 GDP 성장률이 올해 3.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과 2020년에도 3.2% 안팎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올해 예상 GDP 성장률인 3.4%는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 범위인 2.5~3.5%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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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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