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은 향후 1년(2017년 8월 1일~2018년 7월 31일)간 공개시장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은행 10개사와 비은행 10개사 총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대상기관에는 은행 18곳과 비은행 5곳이 선정됐다.

증권 대차 기관은 은행 5개, 비은행 4개 총 9개 기관이 해당했다.

공개시장조작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증권 등을 거래해 시중 유동성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규정에 의해 그동안의 통화안정증권 인수·유통 및 환매조건부증권매매 실적,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번에 선정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해 한은이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 조절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은과의 거래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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