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 사무처장을 금융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1962년생 전남 무안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 정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다.

옛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을 맡았고,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에서는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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