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3분 전 거래일 대비 5틱 상승한 108.9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928계약 샀고, 은행이 2천92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6틱 오른 124.4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2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710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대규모 국채 입찰과 인플레이션 기대 등 영향에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31bp 오른 2.9786%, 2년물 금리는 3.71bp 상승한 2.7479%를 나타냈다.

한국의 8월 신규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해 올해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이 다소 강세를 띨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고용지표 영향도 있고 13일 주식선물 마감 등 요인으로 1~2일물 단기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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